매일묵상

2023. 2. 8. 죄와 싸우는 삶

♥하얀겨울★ 2023. 2. 8. 10:55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두음의 권세로다
(눅 22:53)

 

 

  세상의 모든 재난은 죄의 실재성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우리는 인간의 고귀함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러나 아무리 고상한 인격을 가졌다고 할지라도 무시해버릴 수 없는 그 어떤 것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간 속에 악덕과 이기심, 악의와 허물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런 죄가 자신을 급습할 때 죄와 싸워봐야 헛일이라고 타협적으로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죄를 인정하면 그 심각성을 즉시 깨닫고 "예, 저는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압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죄를 깨닫는 것이 세상 친구와의 우정의 기반을 파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인생의 기초는 완전하지 못하며 비극적이라는 사실을 피차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인생관을 늘 경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신뢰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냉소적이거나 의심을 가지고 대하시지도 않았습니다. 죄 아래 있는 인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고결한 성품입니다. 천진스러움은 어린아이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죄의 존재 사실을 시인하지 않는 천진함은 비난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 사악한 죄악들이 당신을 뒤덮을 때가 있다는 것과 어두움의 권세가 실제로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죄를 인식하지도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까?

 

 

- 오스왈드 챔버스의 매일묵상(프리셉트), p.61.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지은 죄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회개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어두움의 권세로부터 언제나 승리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항상 깨어있어서 죄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