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 - Day 15.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III. 두번째 목적 -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Day 15.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만드셨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있다.
그분은 많은 자녀들이 그의 영광을 나누기 원하셨다.
(히 2:10)
아버지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그분의 자녀라고 불러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말로 그분의 자녀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요일 3:1)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하나님은 가족을 원하시고 우리가 가족이 되도록 우리를 만드셨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대해 갖고 계시는 두 번째 목적이며,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계획하셨다.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며, 영원히 그분과 함께 통치할 하나님의 가족을 만드는 이야기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5)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시며, 이는 그분의 본성이시다. 아버지, 아들 그리고 성령의 삼위일체는 하나님 자신에 대한 관계이며 가족과 관련된 어휘로 표현하신다.
하나님은 항상 스스로 사랑하는 관계 안에 존재해오셨기 때문에 절대 외롭지 않으시다. 그래서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원하셔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가족으로 받아들일 계획을 세우셨으며 모든 것을 우리와 나누기로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께 커다란 기쁨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되며, 다른 믿는 사람들은 우리의 형제자매가 되고 교회는 우리의 영적인 가족이 된다. 하나님의 가족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믿는 사람들을 포함한다.
하나님이 모든 인류를 창조하셨지만,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방법은 새롭게 태어나는 것 뿐이다. "우리에게 다시 태어나는 특권을 주셨고 이로 인해 하나님 가족의 구성원이 되었다"(벧전 1:3).
누구나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지만, 예수님 안에서의 믿음을 통해서 가능하다. "너희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갈 4:7)
우리의 영적인 가족은 혈육관계의 가족보다 더 중요한데 그것은 영적인 가족은 영원히 함께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훨씬 강한 유대관계이고 피로 맺어진 관계보다 더 영원하다.
1.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유익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나 하나님의 가족이 된 순간 우리는 엄청난 생일 선물을 받았다. 가족의 이름, 가족들끼리 닮은 점, 특권, 친밀한 관계 그리고 유산을 받았다. 신약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엄청난 '유산'에 대해 강조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가족의 재산을 나누어 갖게 된다. 이 땅에서 우리는 "풍성함, 그의 은혜, 친절함, 인내, 영광, 지혜, 힘 그리고 자비" (엡 1:7, 롬 2:4, 9:23, 11:33, 엡 2:4, 3:16)를 얻었다. 하지만 영원한 나라에서 우리는 더 많은 유산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유산에는 첫째,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게 될 것(살전 4:7, 5:10), 둘째, 완전히 변화하여 그리스도처럼 될 것(요일 3:2, 고후 3:18), 셋째, 모든 아픔, 죽음,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계 21:4), 넷째, 상급을 받고 섬김의 자리에 재배정될 것(막 9:41, 10:30, 고전 3:8, 히 10:35, 마 25:21, 23), 다섯째,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서 함께 나누게 될 것(롬 8:17, 골 3:4, 살후 2:14, 딤후 2:12, 벧전 5:1)이라는 엄청난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의 영원한 유산은 값으로 따질 수 없으며, 순결하고, 영원하며, 보호되고 있고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고 파괴될 수 없다. 우리가 바라보고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은퇴가 아니라 이 유산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골 3:23-24).
2. 세례(침례): 진정한 하나님의 가족 되기
건강한 가족은 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이 있다. 구성원들이 그 가족의 일원임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종종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가족임을 알리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세례(침례)는 선택하거나 미룰 수 있는 의식이 아니고,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임을 나타내주는 것이다. 세상에 "나는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세례(침례)는 우리 삶의 두번째 목적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의 교제에 편입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것이다. 세례(침례)를 받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선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살고 있음을 세상에 알리며,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세례(침례)는 영적인 진리에 대한 가시적인 그림이라 할 수 있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신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나타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례(침례)가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해주는 것은 아니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세례(침례)는 그 사실을 보여주는 것 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가족이 되어서 세례(침례)를 받는 의식을 행하는 것이며, 믿는 순간 세례(침례)를 받는 것이고 영적으로 성장할 때까지 미뤄두는 것이 아니다.
3. 가장 위대한 삶의 특권
성경은 "예수님과 그분이 거룩하게 하신 모든 백성은 한 가족이다. 그래서 그분은 그들을 형제자매라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히 2:11)고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고, 예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기신다.
예수님의 말씀은 정확하다.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마 12:49-50).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은 가장 큰 영광이고 특권이다. 우리가 중요하지 않고, 사랑받지 못하며, 불안하다고 느낄 때마다 우리가 누구에게 속하는지를 기억하라.
Day 15. 내 삶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할 점: 나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외울 말씀: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5)
삶으로 떠나는 질문: 어떻게 하면 다른 크리스천들을 내 가족처럼 대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족이 되기 원하신다는 말씀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진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가족이 되는 그야말로 특권을 허락하시고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것도 감사하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을 때 풍성함, 그의 은혜, 친절함, 인내, 영광, 지혜, 힘, 자비를 얻는다고 하신 말씀을 생각해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지만, 예수님을 믿기 전과 후를 생각해보면 내 안에 좀 더 풍성함과 은혜, 인내 등이 조금씩 자라가는 것 같고, 그게 가족이 됨으로써 얻는 재산이었음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한 영원한 나라에서 받을 엄청난 유산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기대하게 된다.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고 그리스도처럼 변화되며 모든 아픔과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고 상급을 받고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서 함께 나누게 될 것을 생각하기만 해도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여 하나님께 받을 유업을 준비하는 삶이 되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