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 - Day 16. 가장 중요한 것
III. 두번째 목적 -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Day 16. 가장 중요한 것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 13:3)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좇아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요이 1:6)
삶은 사랑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 자신이 사랑이시기에 우리가 이 땅에서 배우기 원하시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어떻게 사랑하느냐이다. 사랑을 통해서 그분을 닮아갈 수 있고, 사랑은 그분이 내린 모든 명령의 근본이다.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갈 5:14).
이기심 없는 사랑은 자기중심적인 우리의 본성에 정반대되는 모습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방법을 평생동안 배워야 한다. 하나님은 특히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원하신다. 이것이 삶의 두번째 목적이다.
베드로와 바울은 모든 사람을 존중하되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두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 때문이다. 예수님은 도덕적 가치나 교리가 아닌 서로에 대한 사랑이 세상에 보여지는 가장 중요한 증거라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
천국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영원히 살게 될 것이지만, 이 땅에서 그 영원한 사랑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을 보내야 하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족으로서의 책임'을 부여하심으로써 그 훈련을 시키신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사랑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다른 믿는 사람들과 정기적이고 친밀한 교제를 갖기 원하신다. 혼자서는 사랑을 배울 수 없고, 짜증나게 하고, 불완전하며, 당황하게 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 교제를 통해서 우리는 세 가지 진리를 배울 수 있다.
1. 삶을 가장 잘 사용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여야 하고, 최고 목표여야 하며, 가장 큰 야망이어야 한다. "사랑이 너희의 최고 목표가 되게 하라"(고전 14:1). 사랑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사랑 없는 삶은 가치가 없다
바울은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 13:3)고 말한다.
우리는 인간관계를 하루 일과의 중간에 끼워넣는 것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여 여러 임무 가운데 하나인 듯한 인상을 주지만, 하나님은 인간관계가 우리 삶의 전부라고 말씀하신다.
십계명 중 네 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것이고 나머지 여섯 계명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결국 모두가 관계를 맺는 것과 관련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을 두 마디로 요약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예배) 배운 후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우리 삶의 두번째 목적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이나 성취가 아닌 관계다. 바쁘게 사는 것은 관계를 맺는 데 가장 큰 적이다.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삶에서 사랑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2) 사랑은 영원하다
사랑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또 다른 이유는 사랑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사랑은 유산을 남긴다. 이 땅에 가장 오래 영향을 끼치는 것은 성과나 재산이 아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했느냐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맺어왔던 관계들이 삶의 전부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것을 좀 더 빨리 깨닫는 것이 현명하다.
(3) 우리는 사랑으로 평가받는다
사랑을 배우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는 세 번째 이유는 영원한 나라에서 평가받을 부분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영적인 성숙함을 측정하시는 척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우리의 인간관계다. 천국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직업, 계좌나 취미 대신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특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했는지를 보실 것이다(마 25:34-46).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가족을 사랑하고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들을 돌아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
영생에 들어설 때 우리는 모든 것을 이 땅에 남겨두고 가게 되고, 가지고 가는 것은 성품 뿐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 이렇게 기도할 것을 제안한다. "하나님, 제가 오늘 어떤 일을 성취하든지 그렇지 못하든지 저는 당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데에 시간을 투자할 것입니다. 그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2. 사랑의 가장 좋은 표현은 시간이다
어떤 것의 중요도는 우리가 그것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느냐로 측정할 수 있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그것이 그만큼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받은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우리의 시간은 우리의 삶이기 때문에 시간은 우리가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다.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우리가 그들에게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그 사실을 증명해주어야 한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사랑의 가장 좋은 표현 방법은 바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사랑의 본질은 우리의 것을 얼만큼 주느냐이며,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바라는 선물은 바로 관심의 집중이다. 우리의 시간을 투자할 때마다 우리는 희생을 하는 것이고, 이 희생이 사랑의 본질이다. 예수님이 그 모범을 보여주셨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사랑은 포기를 의미한다. 내가 선호하는 것들, 안락함, 목표, 안전, 돈, 에너지 또는 시간 등을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기꺼이 양보하는 것이다.
3. 사랑하기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다
사랑은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항상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 성경은 이를 반복해서 강조한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해야 한다"(갈 6:10), "모든 기회를 선을 행하는 데 사용하라"(엡 5:16), "가능한 순간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라. 지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절대로 내일까지 기다리라고 말하지 말라"(잠 3:27).
왜 지금이 사랑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순간인가? 그것은 우리가 그 기회를 얼마나 오래 가지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상황은 변한다. 우리에게 내일이 있다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만약 우리가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면 바로 지금 해야 한다.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설 것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아야 할 질문들이 있다. 사람보다 일이나 물건이 더 중요했던 순간들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누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해야 하는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하루 일과 중에 정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어떤 희생을 치뤄야 하는가?
삶을 가장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에 대한 가장 좋은 표현은 시간이고, 사랑하기 좋은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Day 16. 내 삶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할 점: 삶은 사랑이다.
외울 말씀: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갈 5:14).
삶으로 떠나는 질문: 인간 관계가 나에게 최우선 순위라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는가? 그렇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사랑이다.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사랑을 통해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 특히 하나님의 가족이 된 사람들을 사랑하라고 하셨고, 짜증나고 화나게 하는 사람과의 교제를 통해서도 사랑을 연습하고 배워야 한다고 한 부분도 와닿는다. 이해되지 않는 사람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정말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므로 그 사랑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내어 줄 수 있을 만큼.. 하나님의 독생자를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시간과 관심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은 꼭 지켜야 할 것이다. 바로 지금, 내 주변에 있는 가족부터 사랑하고 표현하고, 이웃을 돌아보고 인간관계와 사랑을 최우선순위로 두는 삶을 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