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 - Day 27. 시험을 이겨내기
IV. 세번째 목적 -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도록 창조되었다
Day 27. 시험을 이겨내기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딤후 2:22)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 10:13)
항상 빠져나갈 길은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가끔 이길 수 없을 만큼 시험이 너무 강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사탄의 거짓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것은 주시지 않는다고 약속하셨다. 유혹을 이기기 위한 네 가지 성경적인 요소를 행함으로써 우리의 할 바를 해야 한다.
1.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라
성경 그 어디에도 "시험에 맞서라"는 구절이 없음에 아마 놀랄 것이다. 마귀를 대적하라는 말은 들었지만 그것은 아주 다른 의미이고, 우리는 우리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는 충고를 들었다. 싸우는 것은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머리에서 무슨 생각을 없애려고 할 때마다 그것은 더 깊이 우리의 기억에 박힐 것이다. 더 강화하는 것이며 유혹이 특히 그렇다. 유혹의 감정과 싸워서는 유혹을 이길 수 없다.
유혹을 중화시키는 방법은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다. 싸우려고 하지 말고 생각의 채널을 바꾸고 다른 생각에 몰두하라. 이것이 유혹을 이기는 첫 번째 단계다.
죄에 대한 전쟁은 우리의 마음 속에서 그 승패가 갈린다.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이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가 관심을 갖는 쪽으로 움직이고 무언가에 대해 더 생각하면 할수록 더 강하게 우리를 붙잡으며 이것이 생각의 힘이다. 과식, 담배, 정욕 등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반복해서 생각하는 것은 자신을 패배시키는 전략인 것이다.
시험은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고, 감정을 자극한다. 그 감정이 행동을 야기시키고 우리는 느낌대로 행동하게 된다. 시험을 무시하는 것이 그것에 대항해 싸우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생각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 시험은 그 힘을 잃는다.
영적으로 우리의 마음은 가장 취약한 기관이다. 시험을 덜 받기 위해서 우리는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좋은 생각들을 가득 채워야 한다. 좋은 생각을 함으로써 나쁜 생각들을 누른다. 이것이 대체의 원칙이고, 선으로 악을 극복하는 것이다(롬 12:21). 성경은 반복적으로 우리에게 생각의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 3:1),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딤후 2:8), "선하고 찬양받기 합당한 것들로 너희 마음을 채우라. 진실되고 귀하고 올바르고 깨끗하고 사랑스럽고 영광스러운 것들로"(빌 4:8).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이렇게 경고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무분별하게 쓰레기같은 생각들이 마음에 들어가지 않게 하라. 취사선택을 해야 한다. 바울의 모범을 따르라.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고후 10:5). 평생 해야 하는 일이지만 성령의 힘으로 우리는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다.
2. 좋은 크리스천 친구나 도와줄 수 있는 그룹과 문제를 나누라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 4:9-10).
명확히 하자. 지금 고질적인 나쁜 습관, 중독, 유혹과 싸우고 있고, 계속 좋은 의도로 시작해 실패하고 그것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절대 이 상황을 혼자서는 극복할 수 없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를 성장시키고 자유를 누리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는 다른 크리스천들도 포함되어 있다. 진정하고 솔직한 교제는 우리 혼자서 외롭게 싸울 때 절대 움직이려 하지 않는 죄를 대적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서만 우리가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끊임없는 시험에서부터 정말로 치유받기 원하다면 억누르지 말고 고백하라.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다. 상처를 숨기는 것은 상처를 깊게 할 뿐이고, 문제는 어두운 곳에서 자라고 점점 커진다. 하지만 진리의 빛 가운데로 나오면 그 크기는 줄어든다.
우리가 잘못을 숨기려고 하는 이유는 자만심 때문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잘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하지만, 우리가 사람들에게 얘기하지 못하는 부분은 이미 통제 불능의 상태에 있는 것이다. 재정, 결혼, 자녀, 생각, 성, 비밀스러운 습관 등의 문제들이 있다. 이것들은 혼자 해결할 수 없고 의지력과 결심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어떤 문제들은 너무 뿌리가 깊고 습관적이고 혼자 해결하기에는 너무 크기 때문에 우리를 격려하고 지원하고 기도하며 믿어줄 소그룹이나 믿을 만한 파트너가 필요하고, 당신도 그들에게 똑같이 베풀어줄 수 있다.
문제가 아닌 척 숨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연약함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겸손하지 않으면 나아질 수 없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6-7).
3. 악에 대항하라
우리가 스스로를 낮추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은 후에는 악에 대항하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우리는 사탄의 공격에 수동적으로 우리를 맡겨서는 안되고 대항해 싸워야 한다.
신약에서는 크리스천들의 삶을 때때로 악한 세력에 대한 영적 전쟁으로 묘사한다. 싸우다, 정복하다, 겨루다, 극복하다와 같은 전쟁 용어를 사용한다.
우리는 어떻게 마귀에게 대항할 수 있는가? 바울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7).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는 것이 첫 단계다. 그리스도 없이 우리는 악에 대항할 수 없다. 하지만 '구원의 투구'를 쓰면 우리의 생각은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사탄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강요할 수 없다. 단지 제안할 뿐이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로 삼아야 한다. 예수님은 사탄이 시험할 떄마다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대항하셨다. 논쟁하지 않으시고 말씀을 인용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힘이 있고 사탄은 이를 두려워한다.
악마와 논쟁하려 하지 말라. 그는 우리보다 논쟁에 능하고 수천 년 동안 그 연습을 해왔다. 우리는 스스로의 생각으로 사탄을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의 진리를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시험을 이기기 위해 성경구절을 암기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성경구절을 암기하지 않는다면 총알 없는 총일 뿐이다. 일주일에 한 구절씩 암기할 것을 제안한다.
4. 약점을 깨달으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만하거나 스스로를 과신하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그것은 재앙을 부르기 때문이다. 예레미야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렘 17:9)고 말한다. 우리가 스스로를 속이는 것에 능숙하다는 의미다. 상황만 주어진다면 우리는 누구나 죄를 지을 수 있다.
스스로를 시험당하기 쉬운 상황에 처하게 하지 말라(잠 14:16). 그 상황을 피하라. 시험을 피하는 것이 시험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쉽다는 것을 기억하라.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지나치게 순진하거나 스스로를 과신하지 말라. 너희도 예외는 아니다. 다른 사람 만큼이나 쉽게 넘어질 수 있다. 자신감은 잊어버리라. 아무 소용 없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키우라"(고전 10:12).
Day 27. 내 삶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할 점: 항상 피할 길은 있기 마련이다.
외울 말씀: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삶으로 떠나는 질문: 끊임없이 다가오는 시험을 이기기 위해 기도로 도와줄 동역자가 되어달라고 누구에게 부탁할 수 있을까?
시험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 정리가 잘 된 것 같다. 항상 피할 길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고, 먼저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도록 노력하자. 시험을 당할 때 그 문제에 너무 깊이 몰두하다 보면 더 힘들어지므로, 다른 것으로 생각을 채워야 한다. 예수님을 생각하고 선하고 찬양받기 합당하고 영광스러운 것들로 생각과 마음을 채우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주변에 좋은 크리스천들과 문제를 나눔으로써 도움을 받고 또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자만심으로 인해 문제를 숨기기보다 겸손한 자세로 나눔으로써 치유되고 시험을 이길 수 있음을 기억해야겠다. 또한 사탄의 공격에 대항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로 삼아야 이길 수 있으므로 성경구절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누구나 시험에 당하기 쉽지만, 그 상황을 피하고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 구절씩이라도 성경구절 암기하기에 도전해봐야겠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지 못할 시험은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