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감옥에서의 949일,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 임현수 목사
이 책은 캐나다에서 목회를 하시던 임현수 목사님의 생생한 간증이며, 북한에서 사역과 감옥생활을 통해 체험한 북한의 리얼한 실상을 보여주고, 그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살아계시고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증언하고 있다.
캐나다 영주권자이시기 때문에 북한 사역이 가능하셨는데, 이 책에서 보여지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 새삼 놀라웠다. 말로만 듣던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북한주민들의 실제 모습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고, 공산주의 체제의 불합리성과 인권이 없는 북한사회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억울하게 북한 감옥으로 끌려가서 당하는 온갖 수모와 고통을 이겨내신 목사님도 대단하고.. 그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석방, 그 후의 이야기, 2부는 북한에서의 삶, 3부는 억류 이전의 북한 선교, 4부는 북한 선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정리가 되어 있다.
북한 선교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시고 북한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셨던 목사님이 북한 감옥에 억류된 것도 말도 안되지만, 극적으로 석방된 것도 놀라운 일이었음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기도응답이었음을 증언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중보기도의 중요성과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북한에서 만난 주민들, 간부들의 실상은 참 놀랍다. 대한민국 사람들로서는 쉽게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가난과 통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불쌍하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북한주민들을 위해 목사님은 여러 해동안 많은 사업을 통해 도움을 제공하셨고 열심히 선교를 위해 애쓰셨던 점도 존경스럽다.
마지막 4부에서는 북한사회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희망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점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통일이 된다면 북한의 경제적인 부분이 너무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그 수준을 올려가면서 단계적으로 되어야 하고, 그렇게 통일이 된 이후 기대하는 북한과 대한민국의 모습에 대해 매우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북한과 대한민국의 자원과 기술이 접목되고 통합이 된다면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정말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긍정적인 자세로 통일을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물리적인 통일도 중요하고 영적인 통일도 중요하다. 북한의 통제된 사회 속에서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복음이 전해져서 영적으로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규장]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사망의 골짜기를 주님과 함께 통과한 자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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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님의 이야기는 CBS 새롭게하소서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과 간증을 보고 북한을 위해 기도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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