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 5

2023. 2. 27. 속죄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 10:14) 우리가 죄에 대해 슬퍼한다고 해서 용서받은 것은 아닙니다. 죄에 대한 후회가 용서를 가져왔다는 생각은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무시하는 위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에 대한 유일한 답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입니다. 회개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속죄의 역사를 깨달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이 되셨다(고전 1:30 참조)는 말씀을 삶 속에서 경험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기쁨의 생활이 사라진 곳은 죽음의 선고가 내려진 곳입니다. 우리가 어떤 인물이든 무슨 직책을 가졌든 구원에 있어서는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 우리는 ..

매일묵상 2023.02.27

2023. 2. 16. 굳게 서라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마 20:22)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할 때 영적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영적 생활에 혼란이 올 때 단순히 "혼란이 있어서는 안돼"라고 말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 혼란이란 옳으냐 그르냐를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영적 혼란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어느 곳으로 데려가시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드시 혼란을 통과하는 자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1:5-8에서 예수님은 친구에게 무심한 것처럼 보이는 한 사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불친절하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이 밝혀질 때가 올 것입니다. 우정에 위기가 찾아올 수도 ..

매일묵상 2023.02.16

2023. 2. 15. 하나님을 아는 지식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계 1:7) 성경에서 구름은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통치에 저항하는 우리 생활의 안팎에서 일어나는 슬픔, 고통, 재난 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영은 이 구름들을 사용하여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걷는 법을 배우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구름이 없다면 믿음도 없을 것입니다. "구름은 그 발의 티끌이로다"(나 1:3). 구름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거기 계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슬픔과 이별과 고난이 하나님과 함께 오는 구름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구름 없이는 가까이 오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밝은 햇살 속에 있을 때에 주님은 우리에게 다가오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가져오시는 구름을 통하여 우리가 그릇된 것들을 더 이상 배우지 않기를..

매일묵상 2023.02.15

2023. 1. 15. 주님의 손길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계 1:17) 예수 그리스도와 매우 친밀한 관계였던 사도 요한은 주님의 현존에 죽은 자같이 엎드러졌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갑자기 전혀 생소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실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의 발 앞에 죽은 자같이 엎드러지는 것뿐입니다. 때로 하나님은 위엄과 권위로 자신을 나타내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장엄하신 주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기쁨이요 비전을 가져다 줍니다. 이러한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나려면 하나님의 손길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가 오른손을 얹고." 주 앞에 완전히 압도되어 엎드러져 있을 때 우리를 만져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때 ..

매일묵상 2023.01.15

2023. 1. 13. 왕 중의 왕, 주의 주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눅 24:51) 변화산 사건 이후에 주님의 생애는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변화산 이후의 주님의 삶은 모두 우리를 위한 대리적 삶이었습니다. 변화산 사건 이전까지 주님은 한 인간으로서 정상적이고 완전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러나 변화산에서 그 용모가 변화되신 이후에 나타난 겟세마네, 십자가, 부활 등은 모두 낯설은 것들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생명 속으로 우리 모두를 이끌어 주는 문입니다. 주님은 부활하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줄 수 있는 권리를 가지셨습니다. 또한 승천하심으로 주님은 하늘에서 인간들을 위해 문을 열어 놓고 계십니다. 주님의 승천은 변화산 사건의 극치입니다. 주님은 처음에 가지셨던 영광으로 돌아가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매일묵상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