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10

2023. 2. 26. 진정한 변화의 의미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요 6:44) 하나님의 계시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는 결국 의지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의지를 사용하여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적인 문제를 놓고 다른 사람과 의논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에는 다른 누구와도 상의할 필요가 없습니다. 믿음은 지적 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영에 속한 것이며, 의식적으로 자신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헌신하므로 그가 말씀하시는 것을 모두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이 보좌에 좌정하신 것처럼 우리 또한 믿음 위에 거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의지의 문제는 복음을 전할 때도 항상 강조됩니다. 믿고자 하는 ..

매일묵상 2023.02.26

2023. 2. 20. 하나님을 향한 신뢰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왕하 2:12) 엘리사는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야를 믿고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에게서 떠나야만 할 때가 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엘리야는 영원히 우리의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엘리야를 곁에 두고 그에게 의존하여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도 엘리사처럼 요단에 혼자 서 있습니다(14절). 요단은 이별의 상징입니다. 요단에서는 그 누구와도 교제를 나눌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자신에 대해 책임져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야와 있었을 때 배운 것을 홀로 시험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이 진정 우리의 하나님인지를 알려면 요단 강을 혼자 건너가십시오. 궁지에 몰렸다고 당황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진실하십시오. 하나님은 진리로 우리의 삶을..

매일묵상 2023.02.20

2023. 2. 18. 확고한 신뢰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요 11:40) 믿음 생활을 하면 할수록 우리는 믿음이 상식과는 모순될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상식은 믿음이 아니며, 믿음은 상식이 아닙니다. 상식은 육에 속하며, 믿음은 영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습니까? 변화산에서 "예, 저는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라고 말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귀들이 들뜷는 산 아래로 내려와야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변화산에서 가졌던 믿음을 뿌리째 뒤흔드는 사실들 앞에 서야 합니다. 마음속에 믿음의 확신이 분명할 때마다 그것에 모순되는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실 것이라고 말하고서 ..

매일묵상 2023.02.18

2023. 2. 14. 변하지 않는 믿음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마 8:26) 우리는 두려움을 느낄 때면 하나님께 초조한 마음으로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어떤 위기에서도 신뢰감을 갖기를 기대하십니다. 이같은 확신과 신뢰의 요구는 하나님의 권리입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까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그 한계를 벗어나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처럼 의미 없는 기도를 합니다.우리는 당황하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너무나도 나약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주무시는 것같이 느껴지며, 보이는 것이라곤 끝없는 먹구름뿐입니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 이 말씀을 들었을 때 제자들은 "또 실패했구나"라는 생각으로 좌절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께 기쁨을 드..

매일묵상 2023.02.14

2023. 2. 6. 의지적 결단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수 24:19)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스스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의존한 흔적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돌아보는 것이 바로 영적 성찰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그의 생명을 드러내시기를 기대해도 좋을 만큼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까? "아니니이다 우리가 정녕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21절). 이것은 충동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자기를 맡기는 약속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나같은 사람을 부르실 리 없어. 나는 무가치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야." 그러나 이것은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틀림없습니다. 연약할수..

매일묵상 2023.02.06

2023. 2. 3. 하나님에 대한 신뢰

주여 내가 주를 좇겠나이다마는 (눅 9:61) 혹 하나님께서 전혀 상식에 벗어난 일을 명령하신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뒤로 물러서겠습니까? 늘 하던 식으로 상식의 습관에 빠져 살면 어려운 결정의 순간에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원하시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매번 일어설 것입니다. 그러나 상식의 한계에 이르면 매번 뒤로 물러섰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결단력 있게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지 않는 한 늘 그런 식으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예"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다른 문제는 어떻게 될까 염려하며 뒷걸음쳐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예, 하지요. 그런데 나의 상식에 벗어나는군요. 아무것도 안보이는 어둠 속으로 발을 떼어 놓을 수는 없지요"라고 말할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때..

매일묵상 2023.02.03

2023. 1. 24. 하나님의 섭리

선지자들로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눅 18:31, 34)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잔인한 고난을 당하게 하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 앞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관점을 떠나서 보면 실패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관점에서 실패로 보이는 것이 하나님께는 위대한 승리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인간의 목적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당황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나님의 소명은 확연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소명은 함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바다의 부름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같은 본성을 가진 자가 아니면 바다가 ..

매일묵상 2023.01.24

2023. 1. 18. 하나님의 영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겔 37:3) 우리는 때로 저런 죄인의 인생도 변화될 수 있는지 의문을 갖습니다. 대답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오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종교적인 상식으로 "성경을 조금 더 읽고 헌신과 기도 시간을 좀 더 가지면 그렇게 될 수 있는지 알게 되겠지요"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보다 무엇인가를 행하는 것이 훨씬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무슨 일을 해 놓고는 그것을 영감으로 착각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은 적고,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것보다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기를 훨씬 좋아합니다.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고 누구에게도 실망하지 않는 경험을 해..

매일묵상 2023.01.18

2023. 1. 17. 하나님의 은혜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요 2:24) 무엇보다 제일 먼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주님은 사람을 믿거나 의지하는 일이 없으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만을 신뢰하셨기 때문에 의심하거나 절망을 느끼신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만을 믿어야 합니다.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히 10:9). 먼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일을 하십시오. 인간들은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행하지만, 주님의 순종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 선교 사역의 표어로 "우리는 힘써 봉사해야 한다. 이방인들이 하나님 없이 죽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서 주님을 소개해야 한다"라는 내용을 사용합니다..

매일묵상 2023.01.17

목적이 이끄는 삶 - Day 9.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것

II. 첫번째 목적 -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계획되었다 Day 9.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것 하나님이 너희를 향해 미소짓기를 원하노라 (민 6:25) 당신의 종인 나에게 미소를 지어주십시오. 바르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십시오. (시 119:135)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것이 우리 삶의 목표이다.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이 우리 인생의 첫번째 목적이므로, 우리의 임무 또한 그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예로 노아를 들 수 있다. 노아의 시대에 세상은 도덕적으로 파탄 상태였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기쁨이 아닌 자신의 기쁨을 추구했다. 이는 하나님을 슬프게 했으며 인류를 창조한 것을 후회하시게까지 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한 사람인 노아를 발견..

좋은 글 리뷰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