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18

2023. 2. 28. 하나님과의 연합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 9:13)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 원하십니다. 이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언약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지 않는가?"라는 질문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왜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가?"라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계속해서 일하고 계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우리의 결단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들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하여 그와 관계를 맺을 때 그 축복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기 위해 ..

매일묵상 2023.02.28

2023. 2. 21. 하나님의 목적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로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눅 18:31) 예수님의 생애에서 예루살렘은 아버지의 뜻을 절정에 다다르게 한 장소입니다. "나는 나의 원대로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요 5:30). 주님의 전 생애를 통하여 단 한 가지의 관심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일생 중에 있었던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든 그 어떤 것도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는 목적을 방해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눅 9:51). 우리가 명심해야 할 중요한 점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는 길이 우리 목적이 아닌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결단..

매일묵상 2023.02.21

2023. 2. 20. 하나님을 향한 신뢰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왕하 2:12) 엘리사는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야를 믿고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에게서 떠나야만 할 때가 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엘리야는 영원히 우리의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엘리야를 곁에 두고 그에게 의존하여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도 엘리사처럼 요단에 혼자 서 있습니다(14절). 요단은 이별의 상징입니다. 요단에서는 그 누구와도 교제를 나눌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자신에 대해 책임져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야와 있었을 때 배운 것을 홀로 시험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이 진정 우리의 하나님인지를 알려면 요단 강을 혼자 건너가십시오. 궁지에 몰렸다고 당황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진실하십시오. 하나님은 진리로 우리의 삶을..

매일묵상 2023.02.20

2023. 2. 19. 거듭남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요 3:7)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주님은 죽으면 거듭날 수 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즉 자신이 주장하는 권리가 죽고, 자기 미덕과 나름대로의 종교, 기타 모든 것이 죽은 후 전에 없던 생명을 자기 속에 영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새 삶은 의식적인 회개와 무의식적인 거룩으로 드러납니다. "영접하는 자"(요 1:12)란 어떤 자입니까? 우선 우리에게 있는 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영적 인식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책에 기록되어 있는 객관적인 사실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로 고백할 수 있는 영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거듭남은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만난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

매일묵상 2023.02.20

2023. 2. 18. 확고한 신뢰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요 11:40) 믿음 생활을 하면 할수록 우리는 믿음이 상식과는 모순될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상식은 믿음이 아니며, 믿음은 상식이 아닙니다. 상식은 육에 속하며, 믿음은 영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습니까? 변화산에서 "예, 저는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라고 말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귀들이 들뜷는 산 아래로 내려와야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변화산에서 가졌던 믿음을 뿌리째 뒤흔드는 사실들 앞에 서야 합니다. 마음속에 믿음의 확신이 분명할 때마다 그것에 모순되는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실 것이라고 말하고서 ..

매일묵상 2023.02.18

2023. 2. 17. 날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요 1:48)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으니 우리는 어떠한 위기를 당해도 우리 자신만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만일 나를 부르시면 나는 즉시 그 음성을 듣고 일어나 하나님께 나아갈 것이오" 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주를 위해 일해 보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부르셔도 대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일조차 처리하지 못한다면, 위기가 올 때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기는 그 사람의 성품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때만이 하나님이 주신 일을 감당해낼 수 있습니다. 날마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섬겨오지 않았다면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될 때 자신은 아무 가치..

매일묵상 2023.02.17

2023. 2. 16. 굳게 서라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마 20:22)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할 때 영적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영적 생활에 혼란이 올 때 단순히 "혼란이 있어서는 안돼"라고 말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 혼란이란 옳으냐 그르냐를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영적 혼란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어느 곳으로 데려가시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드시 혼란을 통과하는 자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1:5-8에서 예수님은 친구에게 무심한 것처럼 보이는 한 사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불친절하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이 밝혀질 때가 올 것입니다. 우정에 위기가 찾아올 수도 ..

매일묵상 2023.02.16

2023. 2. 15. 하나님을 아는 지식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계 1:7) 성경에서 구름은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통치에 저항하는 우리 생활의 안팎에서 일어나는 슬픔, 고통, 재난 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영은 이 구름들을 사용하여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걷는 법을 배우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구름이 없다면 믿음도 없을 것입니다. "구름은 그 발의 티끌이로다"(나 1:3). 구름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거기 계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슬픔과 이별과 고난이 하나님과 함께 오는 구름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구름 없이는 가까이 오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밝은 햇살 속에 있을 때에 주님은 우리에게 다가오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가져오시는 구름을 통하여 우리가 그릇된 것들을 더 이상 배우지 않기를..

매일묵상 2023.02.15

2023. 2. 14. 변하지 않는 믿음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마 8:26) 우리는 두려움을 느낄 때면 하나님께 초조한 마음으로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어떤 위기에서도 신뢰감을 갖기를 기대하십니다. 이같은 확신과 신뢰의 요구는 하나님의 권리입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까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그 한계를 벗어나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처럼 의미 없는 기도를 합니다.우리는 당황하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너무나도 나약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주무시는 것같이 느껴지며, 보이는 것이라곤 끝없는 먹구름뿐입니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 이 말씀을 들었을 때 제자들은 "또 실패했구나"라는 생각으로 좌절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께 기쁨을 드..

매일묵상 2023.02.14

2023. 2. 3. 하나님에 대한 신뢰

주여 내가 주를 좇겠나이다마는 (눅 9:61) 혹 하나님께서 전혀 상식에 벗어난 일을 명령하신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뒤로 물러서겠습니까? 늘 하던 식으로 상식의 습관에 빠져 살면 어려운 결정의 순간에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원하시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매번 일어설 것입니다. 그러나 상식의 한계에 이르면 매번 뒤로 물러섰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결단력 있게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지 않는 한 늘 그런 식으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예"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다른 문제는 어떻게 될까 염려하며 뒷걸음쳐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예, 하지요. 그런데 나의 상식에 벗어나는군요. 아무것도 안보이는 어둠 속으로 발을 떼어 놓을 수는 없지요"라고 말할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때..

매일묵상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