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묵상 58

2023. 2. 28. 하나님과의 연합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 9:13)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 원하십니다. 이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언약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지 않는가?"라는 질문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왜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가?"라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계속해서 일하고 계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우리의 결단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들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하여 그와 관계를 맺을 때 그 축복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기 위해 ..

매일묵상 2023.02.28

2023. 2. 27. 속죄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 10:14) 우리가 죄에 대해 슬퍼한다고 해서 용서받은 것은 아닙니다. 죄에 대한 후회가 용서를 가져왔다는 생각은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무시하는 위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에 대한 유일한 답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입니다. 회개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속죄의 역사를 깨달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이 되셨다(고전 1:30 참조)는 말씀을 삶 속에서 경험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기쁨의 생활이 사라진 곳은 죽음의 선고가 내려진 곳입니다. 우리가 어떤 인물이든 무슨 직책을 가졌든 구원에 있어서는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 우리는 ..

매일묵상 2023.02.27

2023. 2. 26. 진정한 변화의 의미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요 6:44) 하나님의 계시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는 결국 의지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의지를 사용하여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적인 문제를 놓고 다른 사람과 의논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에는 다른 누구와도 상의할 필요가 없습니다. 믿음은 지적 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영에 속한 것이며, 의식적으로 자신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헌신하므로 그가 말씀하시는 것을 모두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이 보좌에 좌정하신 것처럼 우리 또한 믿음 위에 거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의지의 문제는 복음을 전할 때도 항상 강조됩니다. 믿고자 하는 ..

매일묵상 2023.02.26

2023. 2. 25. 속죄의 은혜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7) 죄에 대하여 자유로운 것과 죄로부터 구원을 받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거듭나기 전에는 아무도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갈보리 언덕에서 만난 것이 바로 이 죄입니다. 죄로부터 구원을 받았다는 증거는 자신의 속에 있는 죄의 본성을 깨닫는 것입니다. 죄가 무엇인지 알려면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구속의 터널을 통과해야만 가능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의식할 수 있는 부분 뿐만 아니라 의식할 수 없는 영역에서도 속죄의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란 말씀을 이해하려면 성령의 능력을 깨달아..

매일묵상 2023.02.25

2023. 2. 24. 마음을 새롭게 하여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18:3) 본문의 말씀을 대할 때 우리는 처음에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만 세월이 지나면 곧 잊어버립니다. 우리는 일생 동안 계속해서 새롭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즉 어린아이들처럼 하나님께 끊임없이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새롭게 변하면 우리의 삶은 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번 순종했다고 해서 다음에도 또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자연적인 것과 영적인 것의 관계는 계속적인 노력 없이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늘 영혼을 새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 놓이든지 하나님의 질서와 구원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늘 ..

매일묵상 2023.02.24

2023. 2. 23. 구원의 능력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5:20) 제자는 선을 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자연적 은혜로 인해 의롭게 된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제자는 선을 행하는 동기 자체도 선해야 합니다. 옳은 행위를 초월하는 것은 존재 자체가 의롭게 되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를 능가하는 새로운 능력을 받기 원하는 자들을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네가 나의 제자라면 너의 생활 뿐 아니라 동기, 포부, 마음 속까지 올바르게 되어 있어야만 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기가 너무도 순수하여 전능자가 살펴볼 필요조차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과연 누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서서 ..

매일묵상 2023.02.23

2023. 2. 22. 완전한 정결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마 15:18-20) 우리는 순진함이란 탈을 쓴 무지 속에서 우리 자신을 무죄하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본문과 같은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 "나는 그런 끔찍한 것들을 마음에 품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들추어내는 죄들에 대해 반감을 갖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에게 최고 권위자이든지 아니면 조금도 개의할 필요가 없는 인물이든지 둘 중의 하나라야 우리는 이러한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순진함'이라는 장막 밑에 머물고 있는 한 우리는 무지의 낙원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악인이 되지 않는 것은 소심함과 도덕적 규범의 보호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서면 우리는 예수 ..

매일묵상 2023.02.23

2023. 2. 21. 하나님의 목적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로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눅 18:31) 예수님의 생애에서 예루살렘은 아버지의 뜻을 절정에 다다르게 한 장소입니다. "나는 나의 원대로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요 5:30). 주님의 전 생애를 통하여 단 한 가지의 관심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일생 중에 있었던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든 그 어떤 것도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는 목적을 방해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눅 9:51). 우리가 명심해야 할 중요한 점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는 길이 우리 목적이 아닌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결단..

매일묵상 2023.02.21

2023. 2. 19. 거듭남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요 3:7)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주님은 죽으면 거듭날 수 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즉 자신이 주장하는 권리가 죽고, 자기 미덕과 나름대로의 종교, 기타 모든 것이 죽은 후 전에 없던 생명을 자기 속에 영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새 삶은 의식적인 회개와 무의식적인 거룩으로 드러납니다. "영접하는 자"(요 1:12)란 어떤 자입니까? 우선 우리에게 있는 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영적 인식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책에 기록되어 있는 객관적인 사실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로 고백할 수 있는 영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거듭남은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만난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

매일묵상 2023.02.20

2023. 2. 18. 확고한 신뢰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요 11:40) 믿음 생활을 하면 할수록 우리는 믿음이 상식과는 모순될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상식은 믿음이 아니며, 믿음은 상식이 아닙니다. 상식은 육에 속하며, 믿음은 영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습니까? 변화산에서 "예, 저는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라고 말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귀들이 들뜷는 산 아래로 내려와야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변화산에서 가졌던 믿음을 뿌리째 뒤흔드는 사실들 앞에 서야 합니다. 마음속에 믿음의 확신이 분명할 때마다 그것에 모순되는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실 것이라고 말하고서 ..

매일묵상 202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