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마 15:18-20) 우리는 순진함이란 탈을 쓴 무지 속에서 우리 자신을 무죄하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본문과 같은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 "나는 그런 끔찍한 것들을 마음에 품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들추어내는 죄들에 대해 반감을 갖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에게 최고 권위자이든지 아니면 조금도 개의할 필요가 없는 인물이든지 둘 중의 하나라야 우리는 이러한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순진함'이라는 장막 밑에 머물고 있는 한 우리는 무지의 낙원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악인이 되지 않는 것은 소심함과 도덕적 규범의 보호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서면 우리는 예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