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3. 2. 13. 성령 세례

♥하얀겨울★ 2023. 2. 13. 17:56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마 3:11)


"나는 이렇지만, 주님은..." 이러한 고백이 있기 전까지는 성령 세례의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본문의 '나는'이라는 말은 자신의 한계를 뜻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바로 우리가 한계를 느낀 그 지점에서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아무도 할 수 없는 것을 그분은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을 영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주님이 오실 때 우리는 주님의 빛 안에서 모든 잘못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오시는 곳은 바로 우리 마음의 어두운 구석입니다. 우리가 깨끗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면 주님은 우리의 마음에 발을 들여 놓으시지만, 스스로 깨끗하다고 생각하면 주님은 발길을 거두실 것입니다.
회개는 우리가 진정으로 무가치한 사람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회개할 때 우리는 자신이 무력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신발 끈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천하다는 것을 몸 전체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회개한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아직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철저하게 회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당신은 회개했습니까?

- 오스왈드 챔버스의 매일묵상(프리셉트), p.66.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죄와 한계를 알고 하나님께 엎드려 겸손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