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첫번째 목적 -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계획되었다
Day 12. 하나님과의 우정을 키워가기
하나님은 의로운 자들에게
당신의 우정을 나타내신다
(잠 3:32)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약 4:8)
우리는 노력하는 만큼 하나님께 가까워질 수 있다. 하나님과의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원한다면 우리의 감정을 그분과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열정, 시간, 에너지가 필요하다.
(지난 장에서 계속...)
3.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한다
하나님과 더 깊은 우정을 쌓는 첫 단계는 완벽한 솔직함이다. 우리의 잘못과 느낌에 대해서 솔직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완벽함을 기대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정직함을 원하신다. 성경 속의 하나님의 친구들도 완벽하지 않았다. 그들은 감정에 솔직했고, 불평했으며, 잘못 추측하기도 했고, 비난했으며, 창조주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솔직함을 문제삼지 않으시고 오히려 격려하셨다. 아브라함, 다윗, 예레미야, 욥, 모세 등 모두 하나님의 친구로서 솔직했다.
진정한 우정은 숨김없이 털어놓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삶 가운데 속았다고 느꼈거나 실망했던 부분들, 원망이나 분노를 고백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원한은 하나님과의 우정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다. 고통스럽고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라 해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하지만 분노를 표출하고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치유의 첫 단계이다.
우리가 온전히 솔직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편을 주셨다. 시편은 예배 매뉴얼이고, 고함, 한탄, 의심, 두려움, 분노, 깊은 열정, 감사, 찬양 그리고 믿음의 말들이 모두 들어 있고,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감정이 표현되어 있다.
하나님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인 모세, 다윗, 아브라함, 욥, 그리고 그 외의 사람들이 밀려오는 의심과 싸운 적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그들은 그 의심을 상투적이고 종교적인 말로 덮어버리기보다 공개적으로 모든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의심은 때때로 하나님과 한 단계 더 친밀해질 수 있는 첫걸음이 된다.
4.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선택해야만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고 그분의 말에 순종할 때마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과의 우정은 깊어진다.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 15:14)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의무다 두려움,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분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서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따르기 원하는 것이고, 우리가 더 가까이 따를수록 하나님과의 우정은 더 깊어진다.
우리는 용서받았고 형벌에서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사랑으로 순종하고, 우리의 순종은 큰 기쁨을 가져온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요 15:9-11).
진정한 우정은 수동적인 것이 아니고 행동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라고 도전을 받지만 하나님은 작은 일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 진리를 이야기하는 것, 친절하게 행동하는 것,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는 것과 같은 작은 일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고, 작은 일에 마음으로 순종하는 행동들을 예배로 여기신다.
5.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것을 소중히 여겨야만 한다
하나님의 진정한 친구가 될수록 하나님이 신경쓰시는 부분들에 대해 더 신경쓰고,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문제들에 대해 함께 슬퍼하시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에 대해 함께 기뻐하게 될 것이다.
가장 좋은 예는 바울이며, 다윗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의 열정이 그의 열정이었다.
하나님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시는 것은 그분의 백성을 되찾는 것이다. 잃어버린 모든 자녀들을 찾는 것이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이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님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친구는 자기 친구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한다.
6. 우리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우정을 소망해야 한다
시편은 소망의 예를 많이 제시하고 있다. 다윗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열망했다. 그는 동경, 사모, 목마름, 갈망과 같은 단어들을 사용하며 하나님을 정말 간절히 원했다. 야곱은 하나님이 그의 삶에 은혜 베풀어주실 것을 너무 간절히 원한 나머지 밤새도록 하나님과 흙에서 뒹굴며 씨름했다. 바울 또한 하나님과의 우정에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그것이 그의 최우선 순위였고, 그의 중심이었으며, 삶의 목표였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우연이 아닌 우리의 선택이며, 우리가 의도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원하는가? 우리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단순히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하며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살았다면 하나님이 당신의 삶에 고통을 주실 때 너무 놀라지 말라.
고통은 열정을 위한 연료다. 우리가 보통 때 갖고 있지 않은 변화에 대한 열망을 일으키는 에너지다. 영적인 무기력함에서 우리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벌받는 것이 아니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다. 우리에게 화가 나신 것이 아니고 우리를 아주 깊이 생각하시는 것이고 당신과의 교제 가운데로 우리를 다시 이끄시기 위해 무엇이든 하실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우는 더 쉬운 방법은, 하나님께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얻을 때까지 계속 기도하라.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3).
가장 중요한 관계
하나님과의 우정을 만들어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영원히 지속될 관계이다. 삶에서 가장 좋은 것을 놓쳐본 적이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고, 그것은 우리의 선택이다. 우리는 원하는 만큼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다.
Day 12. 내 삶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할 점: 나는 내가 원하는 만큼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다.
외울 말씀: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 4:8)
삶으로 떠나는 질문: 나는 오늘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 어떤 현실적인 선택을 할 것인가?
하나님과 우정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좀 더 하나님 앞에 정직해지려는 노력, 작은 일에 순종하려는 노력,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것을 소중히 하려는 노력, 우정을 소망하고 친밀해지려는 노력...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선택에 의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 속의 하나님의 친구들도 때로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고 의심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순종함으로써 친밀한 친구가 되었듯이 우리도 마음이 하나님께 온전히 향해있고 우정을 키워가기 위한 노력이 있다면 우리도 하나님과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가까이 하는 만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가까이 해주신다는 것은 믿고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고통을 받는다고 해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이 더욱 가까이 하시길 원하신다고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해야 함을 느꼈다. 좀 더 솔직하게, 작은 일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전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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