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V. 세번째 목적 -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도록 창조되었다
Day 23. 성장하는 방법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엡 4:15)
이제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엡 4:14)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가지고 계신 목표는 우리가 성숙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갖는 것이고, 사랑과 겸손한 섬김의 삶을 사는 것이다.
영적인 성장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의도적인 헌신이 필요하다. 성장하기를 원하고, 성장해야겠다고 결정하고,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성장을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인 제자도는 항상 결정을 내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첫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했을 때 그들은 그 결정에 따르는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단순히 예수님의 초대에 응했고,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것뿐이다. 제자가 되겠다고 결심만 하면 된다.
우리가 결정한 헌신에 따라 우리의 삶의 모습이 결정된다. 우리가 어디에 헌신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
많은 사람들은 무엇엔가 삶을 헌신하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낸다. 모든 선택에는 영원한 결과가 따르므로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베드로는 이렇게 경고한다.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이 결국 녹아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너희는 거룩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벧후 3:11).
하나님의 부분과 우리의 부분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그리스도와 같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이행하는데 성령의 도움을 의지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가겠다고 진지하게 결정하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방향으로 행동해야 하고 의도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우리는 성령이 이러한 변화를 도우실 것이라고 확신해도 된다. 성경은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2-13)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영적인 성장의 두 부분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루라'(work out)는 우리의 책임이고, '안에서 행하다'(work in)는 하나님의 역할이다. 영적인 성장은 우리와 성령이 협력하여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은 우리 안(in)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with) 일하신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주셨고, 이제 우리의 책임은 그 삶을 '두려움과 떨림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그것은 영적 성장에 진지하게 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 조종 장치 바꾸기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모든 행동에는 믿음에 따른 동기 부여가 있고, 모든 행위는 태도에 의해 유발된다. 하나님은 심리학자들이 이것을 깨닫기 몇천 년 전에 이미 이 사실을 밝혀주셨다. "너희의 사고 방식에 주의하라. 너희의 삶이 생각에 의해 이루어진다"(잠 4:23).
당신의 자동 조종 장치, 당신의 사고방식을 바꾸라.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영적인 성장으로 가는 첫 단계는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우리의 사고방식은 느낌을 결정짓고, 우리의 느낌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바울은 "너희의 사고와 태도를 영적으로 새롭게 해야 한다"(엡 4:23).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사고를 가져야 한다. 신약은 이러한 정신적인 전환을 '회개'라고 부르는데 그리스어로는 '생각을 바꾸는 것'이라는 의미다. 회개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자기 자신, 죄, 다른 사람들, 삶, 우리의 미래 그리고 그 외의 모든 것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태도와 관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과 같이 생각하도록 사고를 전환하는 첫 번째 부분은 성숙하지 못한 생각들을 중단하는 것인데, 그 생각들은 자기중심적이고 자기만을 위해 노력하는 생각들이다.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 14:20). 성경은 이기적인 생각이 죄된 행동의 근원이라고 말한다.
두 번째 부분은 성숙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며 생각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영적인 성숙의 정도가 성경지식과 교리를 얼마나 많이 아는지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지식이 성숙한 정도를 결정해주는 하나의 부분이긴 하지만, 크리스천의 삶은 교리와 확신 그 이상의 것이다. 그 삶에는 행동과 성품이 포함된다. 우리의 행동은 우리가 알고 있는 교리와 일치해야 하고, 우리의 믿음은 그리스도와 같은 행동이 함께 따라야 한다.
기독교는 종교나 철학이 아니고 관계와 삶의 방식에 관한 것이다. 그 방식의 핵심은 예수님처럼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롬 15:2-3).
다른 사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가장 중요한 증거다. 이러한 생각은 어려운 것이지만 다행히 우리를 도우시는 손길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영을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전 2:12).
Day 23. 내 삶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할 점: 성장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외울 말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삶으로 떠나는 질문: 삶의 어떤 부분에서 나의 사고 방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고 방식을 따라야 하는가?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에 따라 살고 싶지만, 현실에서 그렇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죄책감도 들게 된다. 내 모습을 보고 누군가가 실망하진 않을까? 하나님의 이름에 누가 되는 행동을 한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고, 사랑과 겸손한 섬김의 삶을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성령님께 더욱 의지하고 도움을 구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회개하는 것이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고 예수님의 관점과 태도를 갖게 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단순히 죄를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내 자신, 모든 삶과 미래에 대해 그리스도의 사고를 갖는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회개를 통해,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조금씩이라도 내 사고와 행동을 변화해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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