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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 Day 26. 시험을 통해 성장하기

♥하얀겨울★ 2022. 4. 12. 20:36

IV. 세번째 목적 -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도록 창조되었다

Day 26. 시험을 통해 성장하기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약 1:12)

내가 겪은 시험들은 신성함을 가르쳐준 스승이었다.
- 마틴 루터 (Martin Luther)


모든 시험은 선을 행할 수 있는 기회다.
시험은 선택의 기회를 준다. 사탄은 우리를 파괴하는 중요한 도구로 시험을 사용하는 반면에, 하나님은 그것을 우리를 성장시키는 데 사용하고 싶어하신다. 우리가 죄를 짓는 대신 선을 행하기로 선택할 때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 더욱 자라게 된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예수님의 성품의 특성들을 이해해야 한다. 그분의 성품을 가장 집약적으로 나타내주는 것은 바로 성령의 열매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성령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성령은 우리의 삶에서 이 아홉 가지 열매들을 어떻게 만드시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을 당하고 성령의 열매와 정반대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하게 하심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인격이 자라는 것은 항상 선택과 관련이 있고, 시험이 바로 그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사랑스럽지 않은 사람들을 주위에 두셔서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치신다. 우리가 슬품 속에서 하나님을 찾을 때 진정한 기쁨을 가르쳐주신다. 우리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고,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상황을 경험하게 하심으로 우리 안에 진정한 평안을 허락하신다. 기다려야만 하는 압박을 당하고 분노와 조급함의 시험이 있는 상황 속에서 인내심을 기르게 된다.
만일 한 번도 시험을 받아보지 못했다면 선하다고 주장할 수 없다. 신실하지 못할 기회가 없었다면 신실하다고 주장할 수 없다. 정직함은 거짓을 말하게 하는 시험을 이김으로써 만들어지고, 겸손함은 우리가 자만하지 않으려 할 때 자라나며, 인내심은 포기하려는 시험을 이겨낼 때마다 강해진다. 시험을 이길 때마다 우리는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다.

시험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사탄이 하는 일은 예측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 도움이 된다. 모든 시험은 같은 패턴을 따른다. 성경을 통해 시험은 4단계의 과정을 따른다는 것을 배우는데, 이는 사탄이 아담과 이브, 예수님을 시험할 때도 그렇게 했다.
첫 단계에서 사탄은 우리 안에서 욕구를 일으킨다. 복수나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는 것과 같은 죄악된 욕구일 수도 있고 사랑, 명예, 즐거움을 누리려는 정당하고 정상적인 것일 수도 있다. 지름길을 조심하라. 그것은 유혹일 수 있다.
우리는 시험이 우리 주위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시작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 7:21-23)라고 말씀하셨다.
두 번째 단계는 의심이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이 죄에 대해서 하신 말씀을 의심하게 하려고 온갖 애를 쓴다. 성경은 이렇게 경고한다.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히 3:12).
세 번째 단계는 거짓이다. 사탄은 진실을 말할 능력이 없으며, '거짓의 아비'(요 8:44)라 불린다. 사탄은 자신의 거짓말로 하나님이 이미 말씀하신 것들을 대체하게 한다. 사탄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죽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처럼 더 현명해질 것이다. 아무도 모르게 넘어갈 수 있다. 너희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모두 다 그렇게 하고 있다. 그저 작은 죄일 뿐이다." 하지만 작은 죄는 임신 초기와 같고, 결국 그 모습을 드러나게 될 것이다.
네 번째 단계는 불순종이다. 결국 우리는 머리 속에서 하던 생각들을 실천에 옮길 것이다. 생각이 행동이 되고 관심을 끈 그 무엇에 넘어간 것이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약 1:14-16).

시험을 이기기


시험이 어떻게 다가오는지 아는 것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시험을 이겨내기 위해 취해야 할 몇 가지 구체적인 단계들이 있다.

1. 두려워하지 말라

많은 크리스천들은 그들이 시험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것에 죄의식을 느끼고 두려워한다. 단지 시험을 받는다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워한다. 이것은 성숙함에 대한 오해다. 우리는 절대로 시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어떤 면에서 시험을 칭찬으로 여길 수 있다. 사탄은 그의 악한 뜻에 따르는 사람들은 시험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그의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시험을 받는 것은 우리가 약하거나 세상적이어서가 아니라, 사탄이 우리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시험으로 인해 놀라거나 충격을 받거나 낙담하지 말고, 시험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라. 우리는 절대 시험을 피할 수 없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시험을 받는 것은 죄가 아니다. 예수님도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를 짓지 않으셨다(히 4:15). 시험에 넘어가지 않는 한 죄가 아니다. 이것은 선택의 문제다. 사탄이 우리에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도록 선택할 수는 있다.
하나님과 가까워질수록 사탄은 우리를 더 시험할 것이다. 때때로 기도할 때도 사탄은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고 수치심을 느끼게 하려고 이상한 생각, 악한 생각을 하게 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놀라거나 부끄러워하지 말라. 단지 사탄이 하는 방해라 생각하고 즉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라.

2. 시험의 양상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비하라

특히 우리가 시험에 더 약해지는 특정한 상황이 있다. 사탄은 이를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를 그러한 상황에 빠뜨리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베드로는 경고한다. "깨어 있어라. 악마는 덤벼들 자세를 취하고 있고, 너희가 잠시 한눈 파는 상황을 포착하려고 기다리고 있다"(벧전 5:8).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언제 가장 시험에 약한가?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 "내가 최고로 시험당할 때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나를 가장 시험에 들게 하는 상황은 무엇인가?"
지치거나 외롭거나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또는 상처를 받았거나 분노하거나 걱정하거나 큰 성공을 거두었거나 영적으로 충만한 후일 수도 있다.
우리가 받는 시험의 양상을 파악하고 그러한 상황을 가능한 한 피할 준비를 해야 한다. 현명하게 계획을 세우면 시험에 덜 부딪힐 수 있다. 잠언의 충고를 따르라.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치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잠 4:26-27),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잠 16:17).

3.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천국에는 24시간 응급전화가 설치되어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을 이기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시험이 닥치면 하나님과 긴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다. 그냥 소리치면 된다. 다윗, 다니엘, 베드로, 바울 그리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런 즉각적인 기도를 했다.
성경은 도움을 구하는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는다고 보장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가 시험을 이기도록 도와주려고 기다리고 계신다면 왜 우리는 더 자주 그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 때때로 우리는 도움받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시험에 빠진다. 어떤 때는 우리가 계속 같은 시험에 빠지는 것이 부끄러워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화를 내시거나 조급해하지 않으신다. 성경은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다. 그분은 영원히 인내하신다. 담대히 나아가라.
시험은 우리가 계속 하나님께 의지하게 한다. 우리가 시험에 맞설 때마다 우리는 더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넘어진다고 해서 그것이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 굴복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도우심을 바라고 상급이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라.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약 1:12).

Day 26. 내 삶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할 점: 모든 시험은 선을 행할 수 있는 기회다.
외울 말씀: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약 1:12)
삶으로 떠나는 질문: 내가 가장 자주 부딪히는 유혹을 이김으로써 그리스도와 같은 어떤 성품을 개발할 수 있을까?

시험을 이겨내는 것은 정말 어렵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가운데 하나님께서도 함께 하고 계시고 이 시험을 통해 성령의 열매를 맺기를 바라신다고 생각하면 그 시험이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사탄이 의도하는 것에 넘어가지 않도록 마음을 붙잡는 것도 중요하다. 욕구, 거짓, 의심, 불순종에 휘말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도우심을 구해야 함을 느낀다.
우리가 시험을 당하는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위안이 된다. 누구나 시험을 피할 수는 없고, 피할 길도 주신다는 말씀을 믿고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고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절박한 순간에 가장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게 되므로 시험을 겪을수록 믿음도 성장할 수 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으니 인내함으로 잘 이겨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