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리뷰

목적이 이끄는 삶 - Day 38. 월드 크리스천 되기

♥하얀겨울★ 2022. 5. 19. 14:39

 

VI. 다섯 번째 목적 - 우리는 사명을 위해 지음받았다

Day 38. 월드 크리스천 되기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당신의 구원의 능력과 인류를 위한
영원한 계획에 관한 소식을 가지고
우리가 세계 곳곳으로 가게 해주십시오
(시 67:2).

 

  지상명령은 우리의 사명이다.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적인(worldly) 크리스천이 될 수도 있고, 세계적인(world-class) 크리스천이 될 수도 있다. 세상적인 크리스천이란 자기 욕심만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이다. 그들은 구원받았지만 자기중심적이며, 찬양집회나 특별세미나에 참석하길 좋아하지만, 선교 관련 모임에는 관심조차 없다. 그들의 기도는 본인의 필요, 축복, 행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것은 나 우선(me-first)적인 믿음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목적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 한다.

  반대로 월드 크리스천들은 섬기기 위해 구원받았고, 이 땅에 사명을 갖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이 임무를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그들을 사용하신다는 사실에 흥분한다. 월드 크리스천들은 이 땅에서 온전한 삶을 살고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기쁨, 자신감, 열정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염되며, 아침마다 하나님이 새로운 방법으로 그들을 통해 일하시기를 기대하며 잠에서 깬다. 우리는 어떤 부류의 크리스천이 되길 원하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하고, 가장 크며, 다양하고, 가장 중요한 일에 참여하기를 원하신다. 바로 그분의 나라에 관한 일이다. 역사(History)는 그분의 이야기(His story)다. 그분은 영원히 존재할 가족을 만들고 계시다. 이보다 더 중요하고, 오래 지속될 일은 없다. 요한계시록을 통해우리는 이 땅에 대한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질 것을 안다. 천국에서는 '모든 인종, 민족, 국가 그리고 언어'(계 7:9)의 사람들이 엄청난 무리를 이루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서 그분을 찬양할 것이다. 월드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은 천국이 어떤 곳인지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실제적인 장벽이 많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고 세계는 지구촌이 되어 세계 구석구석 어디든 갈 수 있다. 복음을 전하지 못할 핑계거리가 없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세계는 더 작아졌고 누구나 세계 모든 사람과 연락할 수 있다.

  전세계로 가야 하는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기가 이처럼 쉬웠던 적이 없다. 이제 더 이상 거리, 비용, 교통이 장벽이 아니고 유일한 장벽은 우리의 사고방식이다. 월드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의 관점과 태도가 변해야 한다.

 

월드 크리스천으로서 사고하는 방법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타인 중심적 사고로

 

  성경은 "성도 여러분, 생각하는 데 있어서는 어린 아이가 되지 마십시오"(고전 14:20)라고 말한다. 이것이 월드 크리스천이 되는 첫 단계다. 아이들은 자기만 생각하지만 성인들은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 하나님은 이렇게 명령하신다.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빌 2:4).

  믿지 않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그들의 영적인 필요를 느끼게 해달라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라. 연습을 통해서 우리는 만나는 사람들을 위해 조용히 '속으로 하는 기도'의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아버지, 이 사람이 당신을 알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가 알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라.

  우리의 목적은 그들이 그 영적인 여정의 어디쯤에 와 있는지 파악하고, 그들이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것이다. 바울을 통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고전 10:33).

 

지역적인 사고에서 세계를 품는 사고로

 

  하나님은 세계적인 분이시다. 그분은 항상 전세계에 대해 생각하신다. 태초부터 하나님은 당신이 만드신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가족이 되길 원하셨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시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행 17:26-27).

  우리의 삶은 이미 세계를 품는 사고를 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매우 흥미진진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있다. 

  세계를 품고 사고하는 방법의 첫 단계는 특정 국가를 놓고 기도하는 것이다. 월드 크리스천은 세계를 위해 기도한다. 지구본이나 지도를 가지고 각 나라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라.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 2:8).

  기도는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는 데 가장 중요한 도구다. 사람들은 우리의 사랑을 거절하고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를 거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를 막지는 못한다.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 성경은 우리에게 증거할 수 있는 기회(골 4:3, 롬 1:10), 말할 수 있는 용기(엡 6:19), 하나님을 믿게 될 사람들(요 17:20), 복음의 빠른 전파(살후 3:1), 그리고 더 많은 일꾼들을 위해(마 9:38) 기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도는 우리를 이 세상에 있는 다른 하나님의 일꾼들과 동역자로 만들어준다. 우리는 또한 선교사들과 이 세상 전역에서 복음을 추수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세계를 품는 사고를 개발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지상명령을 완수하기 위한 관점(Great Commission Eyes)'으로 신문과 뉴스를 보는 것이다. 변화와 갈등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 일들을 통해서 사람들을 구원하시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긴장 상황이나 전환기에 하나님을 가장 잘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세계를 품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다른 나라로 단기 선교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다른 문화에서 직접 삶을 경험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 사명에 대해 연구하고 논의하는 것은 그만두고, 실천에 옮기라. 깊은 곳으로 뛰어들라고 감히 말하겠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예수님은 이러한 일에 대한 참여의 패턴을 보여주셨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들이 속한 사회(예루살렘), 그들의 나라(유대), 다른 문화(사마리아) 그리고 다른 국가(이 땅 모든 곳)로 뻗어나가야 했다. 우리의 임무가 순차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일어나는 것임을 기억하라. 모든 사람이 선교사로서의 은사를 받지는 않았지만, 모든 사람이 이 네 그룹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든 선교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는 사도행전 1장 8절을 따르는 크리스천인가?

  이 네 그룹에 대한 각각의 선교 프로젝트에 참여할 목표를 세우라. 가능한 빨리 단교 선교 여행을 해외로 나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라고 권한다. 거의 모든 선교 단체가 이 일에 대해 당신을 도와줄 수 있다. 이를 통해 당신은 마음을 넓히고, 비전을 크게 하며, 믿음을 키우고, 열정을 뜨겁게 하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지금 여기'만 바라보는 사고에서 영원을 바라보는 사고로

 

  이 땅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영원한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사소한 일에 비중을 두지 않게 되고, 급한 것과 궁극적인 것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 4:18).

  당신의 삶을 일시적인 것들과 바꾸지 말라. 예수님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눅 9:62)고 말씀하셨다. 바울은 "세상 물건을 쓰는 사람은 그것들에 마음이 빼앗기지 않은 사람처럼 사십시오. 그것은 이 세상의 현재 모습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고전 7:31)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사명을 방해하고 있는 요소가 무엇인가? 무엇이 우리가 월드 크리스천이 되는 것을 막고 있는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내버려야 한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 12:1).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 6:20)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돈을 가지고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데리고 오라는 의미이다. 그러면 그들은 천국에서 우리를 반겨줄 영원의 친구가 된다는 것이다.

  '빈손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그곳에 가는 사람들에게 투자함으로써 천국에 미리 보물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9).

 

핑계거리를 찾는 대신 사명을 완수할 창조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사고로

 

  뜻이 있는 곳에는 항상 길이 있다. 그리고 우리를 도와줄 많은 단체들이 있다. 우리가 주로 대는 핑계들은 다음과 같다.

 

  • "나는 우리 나라 말밖에 못해." 이것은 사실 우리 나라 말을 배우고 연습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 여러 국가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나는 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 우리에게는 분명 줄 것이 있다. 우리가 가진 모든 능력과 경험은 반드시 사용될 수 있다.
  • "나는 너무 나이가 많아(또는 나는 너무 어려)." 대부분의 선교 단체들은 각 연령대에 맞는 단기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있다.

  하나님은 사라가 자신은 너무 나이가 많다고 주장했을 때나, 예레미야가 자신은 너무 어리다고 주장했을 때 그 핑계를 들어주시지 않았다. 주님이 대답하셨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렘 1:7-8).

  당신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부르심'을 받아야 한다거나 초자연적 느낌이나 경험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계속해서 당신을 부르셨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대해 갖고 계신 다섯 가지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이미 부름을 받았다. 예배하고, 교제하고, 그리스도를 닮아 성장하고, 섬기고, 이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선교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사용하기 원하시고 우리 모두가 부름받았다. 그분은 모든 교회가 전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기를 원하신다.

  많은 크리스천들은 그들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놓쳤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그들이 어디에서 선교사로 섬기기를 원하시는지 물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여쭈어보고 진지하게 기도해보아야 한다. 역사상 어느 때보다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 수많은 선교사들이 매우 필요하다.

  우리가 예수님과 같이 되기를 원한다면 그분이 가장 관심을 두시는 것에 관심을 두어야 하고, 전세계에 대한 마음을 품어야 한다. 우리의 가족과 친구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에 만족할 수 없다. 이 지구 위에는 60억 이상의 인구가 있고, 예수님은 길 잃어버린 당신의 모든 어린 양들을 찾기 원하신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막 8:35). 지상명령은 바로 우리가 완수해야 할 사명이고, 우리가 맡은 부분을 수행하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비밀이다.

 

Day 38. 내 삶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할 점: 지상명령은 내가 완수해야 할 명령이다.
외울 말씀: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시 67:2).
삶으로 떠나는 질문: 내년에 단기 선교 여행을 가기 위해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준비는 무엇인가?

  지금까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온 나의 모습을 반성함과 동시에 월드 크리스천이 되어야 할 필요성을 잘 이해하게 되었다. 세상 살기에 바빠 영혼 구원의 사명을 너무 소홀히 했던 것과 타인보다는 내 중심으로 생각하는 생활패턴, 그리고 항상 핑계거리를 찾으며 봉사활동이나 선교를 하지 않았던 것이 부끄러워진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일에 대한 사명을 부여하셨고, 예배하고 교제하고 성장하며 섬기면서 이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선교하기를 원하시고 이것이 곧 삶의 목적이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영원의 관점을 가지고 이 땅에서의 삶에 미련을 두지 말고,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 데 좀 더 인내로써 열심을 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된다. 현재 약 70억의 인구가 살아가는 이 지구상에서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누구든지 의지만 있으면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므로 이를 잘 활용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